▲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서울동물원은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를 2010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2월의 자랑스러운 동물로 선정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는 급속한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로 서울동물원 곤충관에서 성공적으로 번식해 전시되고 있어 이달의 자랑스러운 동물로 선정된 것.
‘우파루파’는 전 세계적으로 멕시코시티의 소치밀코호수와 찰코호수 두 곳에서만 살아 왔으나 불행하게도 사람들이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찰코호수를 없애버려 현재 소치밀코호수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도시화와 수질오염으로 인해 야생에서의 숫자가 매우 줄어들어 CITES와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심각한 멸종위기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파루파’는 다 자란 이후에도 변태를 하지 않는 양서류로 잘 알려져 있는데 머리 양옆으로 아가미가 밖으로 나와 있는 모습이 귀여워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애완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우파루파를 통해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 등 인간의 지나친 탐욕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는 생명의 귀중함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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