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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값비싼 농기계 임대 경영비 절감

은쉬리 2010. 2. 3. 20:31

 

▲농기계 임대 모습(참고 자료)

 

강원 홍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9종 106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농업인에게 임대한 결과 997명의 농업인이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콩 예취기, 돌 수집기 등의 농기계를 1,001회 임대해 영농작업에 활용했다.

 

이를 작업면적으로 환산하면 653ha에 이르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12억 원 정도를 절감한 것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경영효율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지난해 군비 약 2억3천500만 원을 투자해 농업인 수요가 많은 돌 수집기, 땅속작물 수확기, 두둑형성기, 비닐 피복기 등 7종과 원형베일러, 옥수수 베일러, 래핑기, 옥수수 수확기 등 조사료 생산 장비 6종 등 13종 16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해 영농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6천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