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공무원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전개

 

강원 홍천군 공무원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홍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공무원들이 ‘강원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마련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실·과·소와 읍·면사무소별로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홍천시장, 홍천중앙시장 등을 방문, 영세업소를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하며 전통시장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도 다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홍천시장에 전기(소방)설비 정비사업과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 등 경제활성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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