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토양의 유기물 효과가 높은 녹비작물 종자대를 희망농가에게 전액 무료 지원한다.
녹비작물재배 사업은 겨울철 휴한기를 이용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시키는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억2천만 원을 투입, 476.8㏊에 81.9t의 녹비작물 종자를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종자별로는 호밀 74.8t, 헤어리벳치 1.1t, 청보리 5.7t 등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3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종자는 농협중앙회 춘천시지부에서 8월~10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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