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MOU 체결 행사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는 장면(왼쪽부터 충남개발공사 김광배 사장,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사장, 충청남도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
한국중부발전이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8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롯데건설,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2012년까지 충남도청이 이전하게 되는 신도시 예정지인 충남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생활쓰레기(RDF)와 바이오매스(우드펠릿)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를 건설, 냉난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은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내년 초에 착공하는 1단계 사업으로 설비용량 13MW(열공급용량 31Gcal/h) 규모의 RDF(폐기물 고형연료)와 우드펠릿 발전설비 각 1기씩을 2012년까지 건설, 충남도청과 인근지역 약 6천 세대에 열을 공급하게 된다.
이어 2020년까지 총 4기의 열병합 발전설비(52MW, 124Gcal/h)와 3기의 열공급 전용설비(186Gcal/h)를 갖출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5만8천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간 16만탄소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매년 90억 원 가량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톤(TC이란 국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온실가스의 단위로 온실가스 중 가장 비중이 큰 이산화탄소의 탄소를 기준으로 환산한 톤이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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