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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포츠산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은쉬리 2010. 1. 18. 21:52

 

 

▲바이애슬론(사진=평창군청 제공)

 

강원 평창군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체육시설 인프라확충에 140억 원을 투입하고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전국 롤러스키대회 등 도 단위 이상 대규모 체육대회 8개 이상 유치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63억 원, 평창종합운동장보수 및 시설확충 35억 원, 대관령 육상전지훈련장 조성 20억 원, 미탄체육관건립 10억 원 등 인프라 확충에 총 140억 원을 투입, 조기에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 5억2천200만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프로그램 및 교실운영,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각종 체육대회 지원 등 생활체육 진흥사업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를 살리기로 했다.

 

특히 대관령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학교 및 실업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2008년에 45개 팀 400여명, 지난해 35개 팀 360여명의 선수단이 찾아온 바 있으며 올해도 최대한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분류돼 자치단체마다 경쟁이 치열하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와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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