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안 주민 공람·공고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일원을 친환경 청정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남문지구 거점 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군에 따르면 태안여고 로타리에서 태안초교 사이의 남문리 300-15번지 일원 4만7천619㎡를 주변 환경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주도의 친환경 청정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남문지구 거점 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디자인팀 정례회의 및 주민협의회 임원 간담회 등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내달 1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 및 공고에 들어갔다.
공고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오는 2012년까지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화합을 통한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난다.
구체적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사업 대상지 가운데 6천210㎡의 거점구역에는 20여 세대의 순환형 임대주택과 함께 주민 설문조사 결과 우선순위로 선택된 주민공동 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친환경 보행자도로와 도시계획 도로 등 사업 대상지 중앙부를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고 자투리땅을 이용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는 등 주민 주거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군은 총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도시 기반시설을 아름답게 정비하고 주민 스스로 불량주택을 개량해 나가도록 유도해 장기적으로 도시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공람·공고에 이어 군 의회 의견 청취 후 도의 정비구역지정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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