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선군, 구제역 유입방지 총력

은쉬리 2010. 1. 13. 13:08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강원 정선군은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축방역 총력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AI특별상황실과 함께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과 농가에 대한 소독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또 한우와 낙농, 양돈농가대표, 공수의, 축협 등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공동방제 계획을 세우는 한편,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돼지, 사슴, 양과 같이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의 입과 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정선군 관계자는 “농장에 외부인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방역기관과 군청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선지역의 경우 1천21농가에서 1만2천750마리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