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복조리를 걸고 있다.
“복조리로 고객님들의 새해 복을 듬뿍 담아 드립니다.”
대한항공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복조리 행사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발전시키고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복조리를 인천국제공항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공항동 본사,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전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게 된다.
설날에 마련하는 조리라서 특별히 ‘복(福)’자를 붙였다는 복조리는 돌을 거를 때 소복소복 올라오는 곡식 모양처럼 복은 들어오고 재앙을 걸러주길 바라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잊혀 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복조리는 복조리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의 복조리 제작 으뜸이로 선정된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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