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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하리,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선정

은쉬리 2010. 1. 6. 13:51

강원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 마을이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도시소비자 및 귀농인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의 생태환경, 역사·전통, 공동체활동 등 5개 분야 59개 항목을 조사해 선정한 전국 100개 마을 가운데 평창 대하리 마을이 포함됐다.

 

대하리는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그림처럼 펼쳐진 마을로 곤드레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이 많아 산채으뜸 마을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곤드레를 이용해 산나물축제를 시작, 5회째 개최했으며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추진해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대하리 마을에는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지정패가 수여되며 농진청에서 시행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사업에 우선 대상지역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대하리는 새농어촌건설운동을 비롯해 농촌체험마을, 참살기 좋은마을 등 마을발전사업을 주민들 모두가 참여해 잘사는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지정패 수여와 농진청 시행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사업에 우선 대상지역으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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