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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쌀, 국내 최고 쌀 입증

은쉬리 2009. 12. 18. 01:13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BEST 12’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해남 ‘한눈에 반한쌀’

 

쌀 평가 베스트12 중 4개 선정...7년 연속 전국 최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남 쌀이 국내 최고의 쌀임이 또다시 입증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09년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BEST 12’ 평가에서 해남 ‘한눈에 반한쌀’이 최우수상에, 강진 ‘프리미엄호평’이 우수상, 영암 ‘달마지쌀 골드’와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 쌀은 전국 브랜드쌀 평가 첫해인 2003년과 2008년, 2009년 각각 4개 선정과 2006년, 2007년 각각 5개가 선정되는 등 7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남 ‘한눈에 반한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으며 최우수상도 3차례 차지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 강진 ‘프리미엄 호평’은 2006년 등 3회, 영암 ‘달마지쌀골드’는 2003년 등 3회, 지난해 첫 출품한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회원단체는 선정된 브랜드의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파워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이번 평가를 주관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생산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 전남도 친환경쌀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1위’에 3년 연속 뽑혀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 시킨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정책과 친환경농업 대대적 추진 등 전남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미곡종합처리장 등 가공시설 현대화와 2012년까지 일미·호품·호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쌀 주력품종을 벼 재배면적의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쌀 품질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0개 회원단체)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쌀 관련 평가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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