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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올해 보이스피싱 63명 적발

은쉬리 2008. 5. 15. 11:01

강원경찰, 올해 보이스피싱 63명 적발

37건 63명 적발해 6명 구속

 

강원지방경찰청은 올해 들어 도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단속을 벌여 37건에 63명을 붙잡아 이중 6명을 구속했다.

 

15일 강원경찰에 따르면 범죄자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54명(85.7%)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대만인 5명(7.9%), 중국인 4명(6.3%) 등이다.

 

또 유형별로는 계좌 개설자 74명(74.6%), 계좌 모집책 10명(15.8%), 현금 인출책 6명(9.5%) 등이다.

 

특히 내국인 보이스피싱 범죄자 중 대부분은 노동자와 노숙자 등으로 돈을 받고 계좌를 개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현재까지 312건 259명을 붙잡아 52명을 구속하고, 152건의 보이스 피싱 범죄로 15억6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에서는 한 사람의 피해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피해예방 홍보활동과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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