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 성황리 폐막
하인즈워드 방문 등 관광객 10만명 돌파
양구의 청정 곰취를 테마로 한 ‘제5회 웰빙 양구 곰취축제’가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를 비롯해1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10~12일 3일간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폭포 일원에서 개최된 곰취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곰취채취 체험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지난해보다 2.5배가 증가한 10만8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축제 개막행사에서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채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산채캐릭터 탄생 선포식을 가졌다.
또 최근 신세대 인기스타인 김수민씨와 WWA극동 헤비급 챔피언인 노지심씨를 양구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산채와 건강 세미나도 개최했다
특히 11일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가 축제장을 방문, ‘세계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이민자 가정 ‘어일니’ 등 다문화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꿈을 맘껏 펼치며 살아가길 기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하인즈 워드는 축제장을 찾은 행락객들과 함께 2천800개의 곰취쌈을 만들어 관강객들과 나눠 먹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기간 중 산채미용, 축제와 함께 떠나는 등산 등 건강지킴이 체험행사와 산채게임, LPG,나무와 자전거 등 정상급 연예인 공연, 2천인의 만찬, 멧돼지 곰취쌈, 산채채취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창범 군수는 “이번 곰취축제는 전국 최고의 봄철 축제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였다”며 “특히 세계적인 월드스타가 하인즈워드를 통해 양구군 산채를 전 세계인의 웰빙 건강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잎의 모양이 곰 발바닥을 닮았다는 설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가장 먼저 찾는 산나물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곰취는 비타민,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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