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시설 없이 공사, 오염방지시설 미설치, 자재관리 부실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주, 진흥기업이 시공 중인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공사’ 현장은 공사 시작단계부터 환경과 폐기물관리가 부실한데 지역 주민들의 공사 반대가 심했던 만큼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산의 벌목, 절개 등의 토목 공사에 앞서 비산먼지 발생억제장치인 세륜시설 등 저감시설을 먼저 완벽하게 갖춘 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사진 원안) 21일 현재 공사 관련 차량이 드나드는 진·출입구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도로에 미세토사가 유출, 비산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며 비가 오거나 노면살수 시 발생한 흙탕물은 가장자리에 고여있다가 마르면 이 역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