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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서철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은쉬리 2011. 7. 1. 08:26

강원 평창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피서지 청결유지 홍보활동과 긴급쓰레기처리 청소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산간계곡, 하천변 등 다중이용 피서지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90개, 쓰레기 분리수거함 20개를 설치한다.

 

또 쓰레기 수거 및 투기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피서지 일대 적체 쓰레기의 수거와 처리를 실시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의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 투기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과태료 스티커를 발부하는 등 강력한 투기행위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수시로 야간단속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를 위해 ‘피서지에 쓰레기 안 버리기’, ‘1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및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청정 지역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쾌적한 피서지 관리를 통해 ‘클린 평창’을 최고의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