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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 실시

은쉬리 2011. 6. 13. 01:12

강원 삼척시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7월 말까지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반경 1km에 위치한 남양동과 정라동 주민 4천500여 명, 석회석 광산 주변 1천여 명 등 대조군을 포함해 7천500여 명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설문조사와 함께 의사 문진, 신체계측, 폐활량검사, 흉부X-선 촬영, CT촬영 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13일부터 17일까지, 시멘트공장 주변지역은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석회석광산 주변지역은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삼척의료원 외 1곳에서 건강조사를 받으면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정라동과 남양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조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건강조사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