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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 낚시터 대대적인 환경 개선

은쉬리 2011. 6. 8. 00:01

강원 춘천호가 낚시하기 좋은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레저낚시객 유치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낚시터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폐납추, 폐어망, 어구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호수변과 수중 쓰레기를 걷어내는 것이다.

 

정비대상은 춘천호 수역권인 오월낚시터, 신포낚시터, 고탄낚시터, 세월낚시터, 호수낚시터 등 5곳 15.3ha에 이른다.

 

춘천시 관계자는 “12월까지 121t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수거 인력과 선박동원은 일자리 창출과 어민 소득을 위해 어업인에게 맡겨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역 낚시터는 비관리 지역을 포함해 소양, 춘천, 의암, 청평호에 걸쳐 28곳 42.3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