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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약도라지’ 5건 특허 출원

은쉬리 2011. 5. 31. 00:47

강원 삼척시는 도라지에서 지표성분의 분리 정제 기술을 개발하고 5건의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라지에서 천연물질인 ‘프라디코딘-디(Platicodin-D)’를 추출해 특허 출원한 ‘프라티코사이드를 고순도로 포함하는 길경 분획물의 분리정제 방법’ 등은 도라지 산업화를 위한 원천기술이다.

 

시는 이번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도라지 가공공장 설립 및 기술이전 등 삼척 약도라지 명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는 삼척시가 지난해 농림식품수산부가 주관하는 향토자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도라지 식품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2013년 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는 기술 집약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사)삼척약도라지 육성사업단을 설립하고 브랜드개발, 실용화 연구지원, 도라지 기업 창업지원, 마케팅지원 등으로 오는 2015년까지 100억 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 도라지 재배면적은 150ha(일반농경지 50, 야산재배 100)로 전국 총 재배면적 650ha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 권혁경 취재부장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3&pid=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