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화천군청 제공)
21~22일 오음리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서
접경지역 강원 화천군에서 전국 서바이벌 대회가 열린다.
화천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간동면 오음리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상설 게임장에서 ‘제1회 DMZ 평화배 전국 서바이벌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창설해 화천 베트남참전용사 만남의 장에 연맹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 서바이벌게임 경기연맹(회장 주종화)’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조성과 체계적인 경기규칙을 만들고 회원관리에 주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주·야간에 걸쳐 전면전, 깃발전, 메딕전, 아이템전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전국 35개 지부 500여명이 참가해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베트남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 서바이벌 게임장이 서바이벌 마니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천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전야제, 서바이벌 장비전시회, 지역특산물 판매코너, 화천씨티 투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장에 설치된 기념관, 전투장비전시관과 월남을 재현해 놓은 전통가옥, 구찌터널, 중대전술기지, 내무반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주종화 한국 서바이벌게임 경기연맹 회장은 “서바이벌 게임이 어느 특정인만을 위한 게임이 아닌, 국민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천군이 서바이벌 메카로 부상되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본사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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