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
도내 정보화마을·이마트 창원점, 4~6일 3일간
경상남도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4~6일 이마트 창원점 식품매장과 야외 특설매장에서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이번 장터는 수박, 참외, 토마토 등 생산 성수기를 맞은 농·수산물 대표 브랜드를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내 14개 마을에서 25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농가소득과 대표 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직거래 장터는 ▲마산 고현미더덕마을 미더덕젓갈, 국화차 ▲김해 대동화훼마을 장미, 소국, 거베라 등 화훼류와 칠산 참외마을 참외, 토마토 ▲거제 구조라관광 어촌마을 멸치, 조청과 어구낚시마을 새우젓, 멸치젓 ▲의령 보천과채마을 벌꿀, 부추, 메추리알 ▲함안 월촌마을 수박, 산마 ▲창녕 모산마을 양파즙, 마늘, 참기름과, 성곡 친환경마을 흑미, 안심골짝가재쌀, 계란을 판매한다.
또 ▲산청 지리산 대포 곶감마을 벌꿀, 산뽕잎차, 감잎차 ▲함양 음정 토봉마을 토봉꿀, 오미자엑기스, 고사리 ▲합천 아이스딸기마을 딸기퓨레, 아이스딸기와 하남 양떡메마을 표고버섯, 양파즙 등 14개 마을에서 25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도는 일부 인기상품의 경우 10~20% 할인 판매하고 농·수산물을 직접 맛보거나 일부 상품에 한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수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어촌마을은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가 이마트 창원점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리는 행사로 첫해 4천600만원, 2008년 5천100만원, 그리고 지난해 7천860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해가 거듭 될수록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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