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참고 자료)
대한민국 마지막 철쭉의 향연, 제25회 태백산철쭉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태백산도립공원, 오투리조트, 고원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태백산철쭉제는 6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운데 태백산철쭉등반대회, 태백산~함백산MTB라이딩대회, 철쭉가요제, 태백산산신제, 인공암벽 등반대회 등 메인행사가 펼쳐진다.
또 칠선녀 퍼포먼스, 밸리댄스 등 공연프로그램과 야생화 및 철쭉분재전시회, 철쭉 포토존 등 전시프로그램, 카지노게임, 칵테일시연, 떡메치기, 디카폰카콘테스트 등 다양하고 재미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태백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트래킹체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해발 1천418m 금대봉 야생화트래킹은 태백 두문동재를 출발해 금대봉~용연동굴로 이어지는 약 4㎞ 3시간에 이르는 야생화트래킹코스로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숲 해설가 5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철암 고원자연휴양림 내에서 있는 토산령(950m) 트래킹은 고원휴양림을 출발해 호식총~덕거리봉~전망대를 지나 다시 고원자연휴양림입구로 돌아오는 약 7㎞에 이르는 트래킹코스로 약 3시간30분정도 걸린다.
이곳은 야생의 산철쭉꽃이 유명해 인근의 면산(1,245m) 등산이나 토산령쪽 트래킹을 할 경우 색다른 야생화는 물론 철쭉꽃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투리조트 내에 있는 오투리조트 트래킹코스는 태백의 숲과 공기, 산철쭉을 비롯한 태백의 봄꽃은 물론 꼬리치레도룡뇽 서식지를 특별히 탐방할 수 있는 약 2.4㎞에 이르는 코스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이 코스는 가족이나 연인, 소그룹으로 이곳의 소나무, 참나무가 우거진 숲속 트래킹을 특별히 만끽한 다음 오투리조트 곤돌라를 함께 체험하면 좋은 관광객 자율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태백산 철쭉의 백미는 태백산 7, 8부 능선부터 정상부까지 연분홍색을 띠면서 피기 시작하는 태백산철쭉 감상이다.
보통 5월 중순을 전후해 6, 7부 능선부터 피기 시작한 태백산철쭉은 일주일 내지는 보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피기 시작, 산 정상부에는 빠르면 5월말 또는 6월 초순에 절정을 이룬다.
전문가에 따르면 제대로 된 철쭉을 감상하려면 태백산 정상(1,567m) 일대의 철쭉만을 고집하지 말고 당골 계곡 및 유일사, 백단사 코스 등 태백산의 각 등산로를 이용해 등산을 즐기면서 등산로 주변 7,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철쭉을 시차를 두면서 감상하는 것이 순리라고 귀띔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이상저온 현상과 구제역 등으로 축제를 준비하는데 다소 어려움 있었다”며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해 전국의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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