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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땅굴서 DMZ평화생명콘서트 열려

은쉬리 2010. 5. 25. 20:40

 

▲음악 콘서트(참고 자료)

 

내달 15일, 평화기원 타종식과 철책체험, 한마음 걷기 등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지역의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에서 ‘DMZ 평화생명콘서트’가 열린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평화생명콘서트는 강원도와 춘천KBS가 주최하고 제1군사령부와 양구군이 후원해 을지전망대 평화의 종 공원에서 6.25 참전용사 등과 평화식수공원 조성계획 브리핑 및 기념식수를 한다.

 

이어 평화의 종 타종식, DMZ철책체험과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 대회를 을지전망대에서 제4땅굴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제4땅굴 광장에서 DMZ 평화생명문화권 선언 및 참전용사, 6.25참전 국가의 국내거주 학생 및 외국인,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평화생명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1부 모듬북 공연과 강원도립예술단의 무용, 군악대공연 등 2부 DMZ평화생명문화권선언 기념식으로 DMZ생명문화권비전 영상상영과 평화생명문화 선언이벤트 등이 열리고 3부는 가수초청 특별공연과 군 연예장병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군 자치행정과 고순길 자치행정 담당은 “천안함 사태이후 평화를 위한 평화생명콘서트가 북마을인 해안 펀치볼에서 열리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평화를 기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