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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묘 방류 생태계 보전

은쉬리 2010. 5. 25. 20:40

 

▲방류(참고 자료)

 

전남내수면시험장, 26일 장흥 등 4곳서 은어 등 12만마리

 

전남내수면시험장은 수산자원의 증강 및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우수한 형질의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에 나선다.

 

25일 전라남도 내수면시험장에 따르면 26일 장흥군 등 3개군 4개 수역에 은어 등 2종의 내수면 수산종묘 12만 마리를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 14개 시·군 33개 수역에 뱀장어 등 8개 품종 118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날 첫 방류행사에서 은어와 동남참게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내수면시험장은 난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 등으로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8개년에 걸쳐 11억2천만 원을 투입, 쏘가리 등 10종의 수산종묘(어린물고기) 1천2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에 따른 방류효과는 약 25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남내수면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종묘를 대량 생산하고 방류 이후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질병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어업인에게 실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