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에서 가진 김옥련 발레단 초청공연 ‘꿈꾸는 비상’
부산교도소는 27일 소내 대강당에서 김옥련 발레단을 초청, ‘꿈꾸는 비상’이란 주제로 2회에 걸쳐 공연해 수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발레공연 숲속발레단의 ‘꿈꾸는 비상’은 수형자들에게 수용생활 중 심성 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인간 내면의 어려움과 갈등, 오해를 해소해 도전정신과 화합의 과정을 춤으로 승화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숭고함을 발레 춤사위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용자는 “발레가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몸짓인지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공연이 교정시설에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 등 수용자의 심성을 순화할 수 있는 교화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수용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옥련 발레단은 문화소외지역의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 순수예술 대중화를 목표를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02년 숲속발레공연 ‘가자! 숲속으로’를 시작으로 왕성한 순수창작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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