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26일~5월7일 전국태권도대회 열려

 

▲태권도 시범 모습(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제6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 겸 제37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5월 7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1천730명, 임원 및 심판 가족 등 모두 2천200여 명이 참가해 그 동안 쌓은 실력을 겨룬다.

 

제6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제37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품새대회 경기종목은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태권체조이며 태권도 대회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규선 동광농공고등학교 태권도부 감독은 “우리 고장에서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가 열려 가슴 벅차 오른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전국 태권도 대회를 통해 천혜의 사계절 관광지와 저탄소 녹색성장 동력인 해양심층수의 고장 고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KBS 1TV에서 오후 2시~4시까지 생중계한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