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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MB 2.0’ 지원 ‘카페폰’ 출시

은쉬리 2010. 4. 16. 01:21

 

▲LG전자 모델들이 SK텔레콤의 첫 와이파이 기능 탑재 일반폰이자 국내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SK텔레콤의 첫 와이파이(Wi-Fi, 무선랜)기능 탑재 일반폰이자 국내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모델명: LG-SU420)폰’을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카페폰은 와이파이 환경을 갖춘 카페나 학교, 직장,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라는 의미로 명명했다.

 

카페폰은 3.2인치 WVGA급 터치스크린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외관을 적용했으며 ‘카페모카’, ‘핑크라테’, ‘카페바닐라(추후 출시예정)’ 등 3가지 색상이다.

 

특히 카페폰은 국내 최초로 기존 TV나 라디오 등을 시청하며 동시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양방향 ‘DMB 2.0’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테면 DMB 방송과 함께 날씨, 생활정보, 편성정보 등 부가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게임, 퀴즈, 쇼핑 등 참여형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일 다이어리’라는 독특한 스케줄 프로그램으로 일별, 주별, 월별 일정을 다양한 펜 및 스티커 효과를 활용해 감각적인 나만의 일정표로 꾸밀 수 있으며 PC와 연동시켜 통합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 자신이 보유한 MP3 파일 사용이 가능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Free, 3.5파이(Φ) 이어폰 잭, 디빅스(DivX) 플레이어, 돌비 모바일, 블루투스 2.1, GPS, 교통카드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다니엘 헤니’와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펼치는 미니 드라마 형식의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카페폰은 무선인터넷 사용과 신개념 DMB 2.0 기능에 최적화한 ‘넷폰’”이라며 “복잡한 스마트폰 기능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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