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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4대강사업 추진 탄력

은쉬리 2010. 4. 14. 01:26

 

▲하천 교량공사(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금강살리기사업 9개 지구 모두 착공

 

충남 지역에서 착공되는 금강살기사업 9개 지구가 모두 착공돼 4대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이뤄지는 금강살리기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발주 행복지구 선도사업 등 5개 지구와 도 발주 강경지구 등 4개 지구 등 총 9개 지구가 모두 착공됐다.

 

도에서 발주한 4개 지구 가운데 2개 지구인 대청(8-2공구, 17.9km, 186억 원)은 (주)덕일, 미호지구(9공구, 4.78km, 100억 원)는 대림종합건설(주)이 지난 3월 12일 착공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 발주 사업 중 최대 규모인 강경지구(3공구, 8.65km 747억 원)와 장암지구(4공구, 8.8km, 333억 원)는 지난 3월 23일 입찰을 거쳐 각각 활림건설(주)와 국제건설(주)이 선정됐으며 장암지구는 12일, 강경지구는 14일에 첫 삽을 뜬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무분별하게 고수부지에 설치돼 있는 비닐하우스와 경작지 등을 정비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보설치 3개소, 하도준설 110.4km, 제방보강 29km, 자전거길 192km 등이 조성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반복되는 가뭄과 수해방지는 물론 사람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내 사업 지구의 착공에 따른 사업시작으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업체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