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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우리는 하나’

은쉬리 2010. 4. 13. 21:16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마음 등반 모습(참고 자료)

 

고성군보건소, 15일 장애인 30명과 함께 나들이

 

강원 고성군 보건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지체 및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오는 15일 CBR사업 등록장애인 15명과 정신보건센터 등록 장애인 15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한국민속촌으로 나들이에 나선다.

 

보건소는 14일 자원봉사자 사전교육을 실시해 장애별 대응법과 차량 및 휠체어에서의 이동방법 등을 숙지, 장애인들의 이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벚꽃축제와 놀이공원을 다녀오는 등 지체장애와 정신장애로 집에만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삶의 의욕과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 같은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체 및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바깥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삶의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