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사진 중앙)이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모태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지원을 통해 민족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의 ‘홍릉’과 영친왕의 ‘영원’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은행은 6일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에서 이순우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홍유릉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홍유릉에 소나무 묘목 111그루를 심으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날 식목행사를 실시한 홍유릉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에 내탕금(황실자금)을 하사해 민족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와 순종이 영면하고 계신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홍유릉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우리 인류의 유산”이라며 “앞으로 ‘홍릉’과 ‘영원’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서 우리 선조의 소중한 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4일 창립 111주년 기념식장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홍릉(洪陵)과 대한천일은행 제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英親王)의 묘소인 영원(英園)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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