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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방울토마토 재배 키트 배포

은쉬리 2010. 4. 1. 20:27

 

▲1일 오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방울토마토 재배 키트(Kit)를 배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방울토마토 새싹과 함께 즐거운 새 봄맞이 하세요”

 

대한항공은 1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시민과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사무실이나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키트(Kit)를 나눠줬다.

 

또 식목일 당일인 오는 5일 김포·제주·부산 등 국내선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승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재배 키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재배 키트는 방울토마토를 직접 집이나 사무실에서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씨를 뿌린 지 약 60일 후에 20~30cm까지 자라 꽃과 함께 열매를 맺는 방울토마토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즈음해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선사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13년째 꽃씨를 비롯해 소나무·야생화 재배 키트를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특히 2007년은 비빔밥으로도 즐길 수 있는 새싹 채소, 2008년 소나무, 2009년 야생화 재배 키트를 각각 나눠준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식목일 친환경 행사뿐 아니라 글로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중국 사막 지역 및 미국 L.A에서 나무를 심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펼쳐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사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피스’ 운동을 전개하는 등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