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구지역, 유통 봄나물 ‘안전’

은쉬리 2010. 3. 27. 14:32

 

▲나물취(참고 자료)

 

시보건환경연구원, 6종 30건 조사 결과

 

대구지역에서 유통하고 있는 봄나물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관내 대형마트, 재래시장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봄나물류 중 대표적인 참나물, 취나물, 돌나물, 미나리, 냉이, 쑥 등 6종 30건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채소류 재배 시 많이 사용돼 검출 및 부적합 빈도가 높은 프로시미돈, 엔도설판 등의 농약을 포함한 187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봄나물 30건 중 참나물 등 24건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18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돌나물, 취나물 등 6건에서는 프로시미돈 등의 농약이 검출됐으나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에 대해 일일 신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중 유통 농산물도 부적합이나 검출 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