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공장 직원이 생산한 해저케이블을 관찰하고 있다(사진=LS전선 제공)
연매출 1조원 이상 실현 멀지 않아
LS전선 동해공장이 강원 동해시 동해항을 통해 해저케이블을 첫 선적, 연매출 1조원 이상 실현 사업장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18일 LS전선 동해공장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공장을 동해시 송정산업단지에 준공하고 지난해 2월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3천300억 원 규모의 제주~진도 간 직류연계사업의 해저케이블을 오는 6월 동해항을 통해 첫 선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제주~진도 간 105km 구간에 설치할 250kV급 해저케이블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 해저케이블은 52.5km 길이의 전선 두개를 연결해 제주도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해저케이블은 지난해 7월 동해시가 조건부로 지상설치를 승인한 케이블 이송로인 갱웨이(Gangway)를 거쳐 동해항에 정박된 1만t급 선박에 선적하며 선적기간은 약 20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동해지원팀 여상철 부장은 “2015년 전선업계 세계1위 등극의 목표 실현 여부가 동해공장에 달려있다”며 “동해공장을 연매출 1조원 이상 실현하는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 동해공장은 이번 제주~진도 프로젝트를 통해 습득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1년 뒤 납품하게 될 2차분의 생산에 들어간다.
또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인 확장투자, 인력채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나갈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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