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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소하천 생태친화형으로 탈바꿈

은쉬리 2010. 2. 24. 20:56

 

 

강원 평창군이 관내 3개 소하천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본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등 생태친화형 하천으로 만든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26억 원을 투입, 평창읍 향동천, 방림면 뒷골천, 대관령면 병내천 등 3개 소하천을 치수적인 기능 외에도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동천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 10억 9천만 원을 들여 약 2km구간의 하천제방과 도로확포장 및 교량 3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또 방림면 뒷골천은 9억 8천800만 원을 투입해 약 820m 구간의 하천제방과 교량 2개소를 신설하고 대관령면 병내천은 5억4천500만 원을 투입, 380m 구간의 하천제방을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특히 치수, 생태, 환경, 문화가 흐르는 하천으로 정비하며 하도정비를 통한 홍수통제 기능을 높이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연형 하천공법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하천정비사업은 재해예방 기능과 주민의 휴식,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철 우기 이전에 완공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하천정비사업으로 소하천정비 3개소 26억 원, 생태하천정비 41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2개소 42억 원, 하천유지관리사업 9개소 5억 원 등 총 117억 원을 투입한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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