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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제 레저도시 협력체 앞장

은쉬리 2010. 2. 23. 21:51

 

▲인라인 트랙 대회 모습(참고 자료)

 

강원 춘천시의 주도로 국제적 레저도시 간 협력체가 결성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월드레저총회(WLC) 개최 도시를 대상으로 ‘레저도시 포럼’ 구성을 제안한 결과 오는 8월 춘천 총회에서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레저도시 포럼 결성은 개최 도시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레저도시로의 위상을 알리고 레저를 도시 브랜드화 하기 위한 것으로 춘천시를 비롯, 호주 브리스번, 중국 항주, 캐나다 퀘벡 등 4개 도시가 참여한다.

 

포럼 창설은 춘천월드레저총회 기간인 9월 1일 있을 예정이며 시는 도시포럼이 결성되면 상호 정보교환, 방문, 주최도시 행사 참석 등 레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포럼은 2년마다 한 번 씩 열리는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때 동시 개최하고 레저도시로서의 발전방향를 모색하는 주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여운영 레저조직위 총회부장은 “월드레저 총회가 1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도시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이 돼야 한다는 뜻에서 레저도시 간 국제포럼을 제안하게 됐다”며 “월드레저총회를 개최한 도시를 대상으로 포럼참가 도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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