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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겨울축제 중 최고

은쉬리 2010. 2. 23. 03:26

 

▲화천산천어축제장 모습

 

축제닷컴 조사결과 133만 명 최대 기록

 

올해 대표적인 겨울축제 중 단연 최고는 화천산천어축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전문미디어그룹 축제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대표적인 겨울축제 담당자와의 1대1 전화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화천산천어축제는 축제기간 중 총 133만 명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인제빙어축제가 9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라섬 겨울축제 79만 명, 태백산눈축제 45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각 축제기간 중 방문자 수는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25만 명, 대관령눈꽃축제 20만 명, 인제열목어축제 14만 명, 평창송어축제 12만 명 순이다.

 

하지만 일일 평균 방문자 수는 인제빙어축제가 축제기간 중 24만 명으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화천산천어축제 5만6천 명, 태백산눈축제 4만5천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닷컴 민정훈 팀장은 “올 겨울은 상대적으로 추운 날씨가 너무 많아 축제방문자 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그러나 화천산천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 자라섬겨울축제, 인제빙어축제장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 축제담당자들은 축제방문자 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등이 보완된다면 좀 더 정확한 통계를 활용해 보다 질 높은 축제, 보다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각 축제 방문자 수를 확인하는 방법이 축제조직위원회나 지자체별로 상이하고 표준화된 통계방법이 없어 축제마다 조사방법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