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2 지방선거 상황실 가동

충남도가 사상 최대의 선거로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도청 자치행정과 내에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는 올해 지방선거가 역대 최대 규모인 8대 선거(광역단체장·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단체장 및 의원·비례대표, 교육감·교육의원)가 동시에 실시되기 때문에 엄정한 선거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가 최근 시·군에 시달한 ‘공명선거 추진 지침’은 공명선거의 철저한 이행, 유관기관(선관위, 검·경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선거일정별 선거사무의 완벽한 추진 등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도는 상기 4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3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계별로는 1단계(2월~6월 1일)는 선거업무 지원 및 일일상황유지와 불법선거 단속반을 상시 운영하며 2단계(6월 2일)는 선거 투·개표 상황실 운영에 따른 시스템 가동, 3단계(6월 3일~30일)는 선거 후 사후관리체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도 박윤근 자치행정국장은 “도의 최대 당면과제는 지방선거의 완벽한 추진에 있는 만큼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선거사무를 선거사무 일정별 로드맵에 맞춰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도지사(1), 도의원(지역 36, 비례 4), 시장·군수(16), 시·군의원(지역 152, 비례 26), 도교육감(1), 도교육의원(5) 등 총 241명을 선출하게 된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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