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미니’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일반 휴대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PC·웹(Web)·휴대폰 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 싱크’를 구현한 풀터치폰 ‘미니(Mini, 모델명: LG-GD880)’를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에어싱크(LG Air Sync)’는 무선으로 전화번호, 일정, 문자,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대부분의 휴대폰 정보를 PC나 웹서버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의 웹 싱크(Web Sync)와 달리 일반 휴대폰에도 처음 적용됐다.
즉,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LG전자가 구축한 웹 서버나 개인 PC에 각각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불편하게 입력하던 전화번호나 일정 등도 PC에서 입력, 수정하면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또한 휴대폰의 용량이 큰 사진은 와이파이(Wi-Fi) 등 무료 인터넷 환경에서 전송하고 작은 사진은 이동통신사 망으로 바로 보낼 수 있어 요금과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
이밖에 ‘R(Right) 클릭’, ‘히스토리 싱크(History Sync)’ 등 고급 기술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R 클릭’은 인터넷 상의 사진을 휴대폰 바탕화면이나 사진첩에 직접 보내는 기능으로 보내기 전 PC에서 간단한 수정도 가능하다.
또 ‘히스토리 싱크’를 이용하면 PC에서 검색한 인터넷 주소를 최대 100개까지 LG 웹 서버에 저장,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LG 에어싱크’를 콘텐츠&서비스(Contents & Service) 전략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육성해 향후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미니’는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3.8mm로 줄이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47.6×102×10.6 밀리미터로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다.
여기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을 강화, 휴대폰을 통한 계정 관리나 지인들의 SNS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Wi-Fi) 및 7.2Mbps HSDPA 지원,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미니폰은 LG 휴대폰의 강점인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스마트한 휴대폰”이라며 “향후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29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포레스토피아 산림산업 특구’ 지정 추진 (0) | 2010.02.16 |
---|---|
평창군, 맞춤형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확대 (0) | 2010.02.16 |
강원, 서울서 정월대보름맞이 농특산물전 (0) | 2010.02.15 |
태안군, 여름 피서객 안전관리 총력 (0) | 2010.02.15 |
태안산 웰빙 농산물 증가 ‘확연’ (0) | 2010.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