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육상대회 성공 개최 위해 강력한 대기개선시책 지속 추진
대구시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 개선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선진도시 수준의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질을 유지해 친환경적인 대구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 주기 위한 강력한 대기개선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운행차 배출가스관리 등을 통해 도심 오염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에 대한 오염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155억 원을 들여 지하철 용수로 도로를 세척하는 클린로드사업을 완공하고 고압살수 세척차량 16대를 주요 도로에 운행해 도로먼지를 저감한다.
또 99억 원을 투자해 시내버스와 청소차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하고 운행 경유차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자동차배출가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중소기업의 저녹스버너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17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이용을 합리화해 오염물질 배출을 근원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절약운동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확대 운영하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스템 확충과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이용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의 녹지와 숲에 의한 공기정화와 시민의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푸른대구 가꾸기, 도심 철도 폐선부지 녹화,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도 힘기로 했다.
한편 대구지역의 지난해 미세먼지 오염도는 48㎍/㎥로 관측돼 대구지역 대기관측이래 가장 낮은 농도로 2007년 강화된 대기환경기준 50㎍/㎥이하 이내이며 2008년 57㎍/㎥에 비해 대폭 개선됐고 다른 입자상 오염물질 및 가스상 오염물질도 예년과 비교해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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