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DMZ 자생식물원 조성

 

▲자생식물을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도솔산 일대

 

강원 양구군 도솔산 일대에 ‘국립 DMZ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도솔산 일대에 ‘국립 DMZ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기 위해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조성 예정지를 공고했다.

 

국립 DMZ 자생식물원은 2010~2013년까지 우리 고유의 향토․자생식물 등 초본류․관목류의 체계적인 보전 육성 활성화 촉진과 산림식물에 대한 탐방․체험․학습 및 문화공간 확충 등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속초시 노학동 산337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자생식물단지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15억 원을 들여 조성하며 문화재 지표조사 및 설계완료와 자연석쌓기, 계단, 배수로 설치 등의 시설부지를 완료했다.

 

올해는 교목류, 관목류, 원추리 등 자생식물의 조경식재 공사와 돌담, 수생식물데크, 수목보호틀의 시설물을 실시할 계획으로 해빙과 동시에 착수,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도정운영 기조가 녹색성장 선도화의 해로 두고 있어 여기에 걸맞는 녹색사업”이라며 “산림의 생태․환경․건강성을 유지하고 국토의 산소공급과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확고한 전국 제1의 산림도 입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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