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미생물 활용 병해충 방제

 

 

강원, 247ha 13억 원 지원

 

강원도가 천적과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적병해충 방제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천적과 미생물제제를 활용한 생물적병해충 방제에 247ha, 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천적방제는 딸기, 토마토 등 원예작물로 환경제어를 할 수 있는 3천㎡ 이상의 시설재배 지역을 대상으로 응애, 진디벌, 무당벌레 등의 천적구입비를 작물별 ha당 6~1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미생물제제는 껍질째 먹는 딸기,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농약 안전성과 연관이 많은 작물 위주로 미생물농약의 구입비를 작물별 ha당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천적 및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은 고가에 판매돼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약 피해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 효과를 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환경 오염을 줄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생물적병해충 방제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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