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비닐 지원 등 8개 사업에 17억 원 투입
충남 태안군이 소규모 화훼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소규모 화훼농가의 재배여건을 개선하고 고품질 화훼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그린에너지 절감, 농가결속기 지원, 피복비닐 지원, 수출경영체 육성 등 8개 사업에 총 17억5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군 화훼협회와의 소규모 화훼농가 경쟁력 제고방안 협의를 거쳐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 목록을 확정했다.
군은 우선 경작규모 2천㎡(약 600평) 미만의 소규모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2천만 원의 피복비닐 지원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비닐하우스 피복교체를 통한 시설 에너지 절감이 전체 생산비 감소로 이어져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4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며, 국화와 심비디움 등 수출 화훼작목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경영체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온 고유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이용효율화, 그린에너지 절감 사업 등도 소규모 화훼농가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소규모 화훼농가 비율도 늘고 있어 현실적인 지원 사업이 절실하다”며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 상승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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