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솔솔…즐거운 임도길 걸어요”

 

▲자연휴양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길(참고 자료)

 

평창, 건강과 레저 테마임도 조성

 

강원 평창군이 관내 임도를 이용해 건강과 레저가 있는 레포츠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 임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만을 위해 추진해 온 임도사업을 산림소득과 레저, 건강을 찾을 수 있고 등산로, 생활권 주변에 자연휴양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임도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산림속의 숲속 임도’, ‘녹색 테마 임도’를 조성하기 위해 개설된 임도의 절․성토 사면과 주변 공한지 등에 녹화를 중점 조성,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산림 휴식공간인 테마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3억700여만 원을 투자해 기존 임도에 구조 개량, 보수 등을 통해 산림과 연계된 군유림 공한지를 활용한 쉼터, 산소길, 마라톤 길, 이야기가 있는 길 등 산림문화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이용에 편리하도록 여가, 휴식, 건강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장암산 노론임도의 레포츠 임도를 시작으로 ‘봉평 효석 문학숲’ 등산로와 연계된 2.0km 및 군유림 공한지를 활용해 조경수, 야생화, 쉼터 등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연차별, 노선별 관내 임도 11개소 64.1km에 임도별 특성과 장점을 찾아 관리해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주변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테마 임도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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