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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일석삼조’

은쉬리 2009. 9. 21. 10:58

강원 평창군의 불법·불량광고물 일제정비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가로경관개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8개반 16명을 투입, 옥외광고물 광고주와 간판의 종류․규격․표시방법과 장소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 통계 분석자료,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미허가(신고), 법령위반 광고물의 경우 자진신고 등 양성화를 추진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불량광고물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하고, 불법현수막 정비의 날(매주 수요일), 불법광고물 퇴치 전담반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불법 불량광고물 일제정비에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 근로자는 14명으로 일자리창출 효과와 함께 깨끗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광고물 전수조사로 통계자료를 축적할 수 있고 불법광고물도 차단할 수 있다”며 “아시아의 알프스 평창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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