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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지선 출마 일축

은쉬리 2006. 2. 11. 21:15

자연·생태환경 보전 관광천국 건설 2006-02-10 16:34
이 환경 “강원도와 협조해 집중투자”
 
이재용 환경부장관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 생태·환경·자연·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관광천국 강원도 건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용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건축물 등의 시설이 아닌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과 잘 어울리는 관광천국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협조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강원도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도민들의 피해의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폐광지역의 토양·지하수오염 등에 대해 오염도 정밀조사 및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7월 ‘광해방지사업 완료 사업장 주변 환경오염영향조사 지침’을 마련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후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엉터리로 폐광지역을 복원해 이슈화 된 적이 있는 만큼 관련부처인 농림부와 협의해 올바른 땅 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폐금속광산의 금속 독성물질을 손쉽게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한 대학교수를 초청, 관계자 및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도내 폐금속광산은 현재 134개소가 산재돼 있으며 24개소를 정밀 조사한 결과 17개소가 오염기준을 초과해 이중 10개소는 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광해방지사업을 실시했다.

 

정밀조사 실시 광산 24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110개소는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개황조사 결과에 따라 정밀조사 대상 광산으로 선정해 연차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재용 장관은 오는 2010년까지 반환받는 56개 미군부대 부지와 관련해 27곳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현장 조사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소파규정에 따라 더 이상의 답변을 회피했다.

 

이 장관은 환경부가 국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며 좀 더 일을 하고 싶다는 말로 오는 5.31 지방선거 출마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변주대 원주환경청장은 생태계우수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보전, 맑고 깨끗한 물 환경 유지·보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쉽 강화와 고객 중심의 환경행정 서비스 실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동강 보전대책 추진, 사전협의 완료예정일 알람서비스 제공, 동해안 석호 환경보전체계 정착 등의 과제를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재용 장관은 “강원지역의 청정환경을 잘 보전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달라”고 원주환경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원주 권혁경 기자>

 

 

[발췌]환경시사일보 http://www.hkilbo.com/news_view.html?id=57395&title=지방뉴스&sort=l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