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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토건, 환경과 폐기물 관리 부실 왜 이러나?

은쉬리 2026. 5. 20. 23:21

세륜·세척 부실로 토사 유출, 폐기물 저감시설 미설치 등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발주, 지평토건()가 시공 중인 고남~창기 제1공구 도로 건설공사현장은 비산먼지 저감 행위 부실한 가운데 폐기물 관리마저 제대로 안 되고 있어 주변 환경이 오염에 노출 및 도로 이용자들이 먼지 피해에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 원안) 지난 19일 현재, 해당 현장 본선 라인 도로 예정지에 성토용 토사를 하역한 덤프트럭이 다시 토취장으로 가기 위해 포장도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세척 행위 없어 도로에 토사를 유출하고 있다.

 

더구나 덤프트럭이 토사 하역 후 되돌아오는 공사 구간 내 운행 거리가 약 100m의 비포장 구간이라 차량 바퀴에 토사가 묻는 게 당연한 데도 바퀴 세척 행위이뤄지지 않고 단지 진·출입구에 야자수 매트를 깔은 후 근로자가 고압 살수기로 이를 세척하는 것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바퀴에 묻은 미세토사는 고스란히 도로에 유출돼 반대편 차선 바닥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도로 미관 훼손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 가중 및 차량 운전자들불편초래하고 있다.

(사진 원안) 게다가 성토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 도로 바로 옆 고지대여서 공사 차량이 운행할 때마다 흙먼지가 발생해 도로로 날아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형편이라 경계면에 가림막 설치 등의 대책이 필요해 보였다.

(사진 원안) 그나마 자동식 세륜시설을 설치한 곳에선 토사 운송 덤프트럭은 시간에 쫓기듯 앞바퀴 세척하지 않은 채 운행했으며, 세륜시설 출구가 포장되었다 하더라도 차체와 바퀴에 묻은 미세토사와 물기의 유출 방치를 위해 부직포, 야자수 매트 등을 깔아야 하는 데 이를 지키지 않아 현장 외부로 유출 시켰다.

(사진 원안) 그렇다 보니 세륜시설 출구 앞 부지에는 토사와 흙탕물이 심하게 얼룩져 있으며, 도로 또한 미세토사와 차량 바퀴 자국 등으로 도로 미관훼손시키고, 마르면 미세먼지가 발생해 대기오염 가중이 예상된다.

(사진 원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설치한 세륜시설은 진입부와 진출부 좌우에 세륜폐수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방지턱이 없이 허접하다 보니 주변에는 세륜폐수가 흥건하게 고여 있어 한눈에도 흉물스럽기만 하다.

 

세륜시설 설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콘크리트 바닥에 홈을 내어 안착하고 좌우에 방지턱을 조성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며, 만약 세륜시설 바닥을 포장하지 않았다면 세륜폐수로 인한 토양 오염은 불가피하다.

(사진 원안) 설상가상 공사 현장 일부의 진출입로()에 토사 등의 유출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양심과 성의가 있더라면 부직포, 야자수 매트 등을 포설해야 하는 데도 아무런 조치없어 도로에 미세 토사, 차량 바퀴 자국 등 유출로 비산먼지 발생 도로 미관훼손하고 있다.

(사진 원안) 또한 성토 다짐 작업 중인 도로 본선 라인 법면에 토사 유실, 낙석 방지, 비산먼지 발생 방지 등 법면 보호를 위한 그물망 설치, 씨드스프레이, 코아네트, 거적 덮기, 사면 녹화, 녹생토 등이 안 돼 도로에서 보기에도 안 좋거니와 흙먼지 발생이 불을 보듯 뻔하다.

(사진 원안) 해당 현장은 이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폐기물 관리에도 심각한 부실을 나타냈는데, 우선 감리사와 사무실 바로 옆 부지에 야적 중인 폐콘크리트 더미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저감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설치하지 않아 비를 맞는다면 침출수로 인한 토양 등의 오염 개연성도 있다.

 

이런 모습에서 보면 해당 현장은 단단하게 견고히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비산먼지(시멘트 가루)가 발생하지 않지만 깨지거나 부서진 절단 표면에서는 발생해 대기오염을 가중하면서 인체와 환경에 매우 이롭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더욱이 감리사와 사무실 건물 바로 옆이라 언제든지 그 누구의 눈에 쉽게 띄여 발견될 텐데도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는 건 시공사든 감리사든 공사 관련 모든 관계자가 환경과 폐기물에 관심이 없다는 방증 아닐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도 있듯 앞으로 어떠한 폐기물 관리가 이뤄질지 짐작되며, 해당 현장의 환경과 폐기물 관리 의식 수준을 점칠 수가 있겠고,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사진 원안) 또한 현장 부지 내 곳곳에 야적 중인 건축 폐기물 더미 역시 마찬가지인 상태로 환경 오염 여부를 떠나서 일단은 보기에도 미관상 썩 좋지가 않다.

(사진 원안) 이러한 개념을 갖고 있다 보니 폐콘크리트와 폐아스콘, 나무뿌리 등 이물질이 섞인 폐토사, 폐목재, 임목폐기물, 공시체 제작 시 발생한 폐레미콘 등 폐기물에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게 이상하지 않으며, 이 역시 비에 무방비 상태라 비를 맞는다면 침출수로 인한 토양 등의 오염 개연성도 있다.

(사진 원안) 그리고 진출입구에 포설했던 부직포가 심하게 훼손돼 토사와 뒤범벅이 돼 있는데도 수거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듯해 보인다.

(사진 원안) 더욱 어이없는 건 소각로의 소각재를 외부 맨땅에 버려 토양 오염 우려와 함께 미관상으로도 썩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한술 더 떠서 불연성이라 소각 대상 물건이 아닌 음료병, 음료캔 등이 탄 채 소각재에 섞여 있는 걸 보면 발암물질발생하든 말든 아무 생각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다가 불법 소각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소각로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소각 가능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의심돼 결국은 폐기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가져다가 소각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외부로 토사 유출 예상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세척 행위를 거쳐야 한다라며 자동식 세륜시설 설치가 어렵다면 이와 유사한 행위로 고압 살수기를 이용한 인위적인 세척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도로에 토사가 유출하면 노면 살수하면 된다는 구시대적 이기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라며 노면 살수는 세륜시설을 완벽하게 통과 했더라도 불가하게 유출하는 미세토사와 차량 바퀴 자국을 제거하는 마지막 행위로 토사 유출원천적인 원인제거하는 게 우선이라고 충고했다.

 

특히 그는 폐기물 관리 부실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해도 음료병, 음료캔 등이 섞인 쓰레기를 가져다가 소각하는 건 도무지 이해 불가능하다라며 이는 쓰레기봉투 구매 비용줄이려는 의도에서 한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불법 소각을 질타했다.

</권혁경 기자, 사진/환경보전중앙협의회>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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