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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현대건설 현장, 환경 뒷전 주의 요망

은쉬리 2015. 3. 2. 19:57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본오~오목천 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현장은 환경 및 폐기물관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진) 2일 현재 해당 현장은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재류를 담은 마대자루 상부에 천막 등 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기와 바람, 비 등에 그대로 노출해 노후 및 훼손을 가속화시키면서 폐콘크리트 등이 외부로 노출돼 있다.

 

(사진) 또한 재를 수거할 수 있는 소각로 등에서 소각해야 하는데도 노상에서 불법 소각, 대기 및 토양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 폐목재 또한 침출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부를 덮고 주변에 지표수가 흘러들지 않도록 가변배수로 등을 조성해야 하는 데도 무방비로 방치돼 있다.

 

(사진) 게다가 시멘트를 허술하게 보관 관리, 포대가 찢어져 바람이 불 경우 시멘트 분진의 날림으로 인한 오염 및 폐 속으로 흡입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굳는 바람에 폐기물로 처리가 불가피한데 이는 결국 소중한 자원낭비 유발로 이어져 국민의 혈세가 새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해당 현장은 공사 막바지라고 환경을 뒷전으로 미루지 말고 공사 종료 시 까지 올바른 환경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발주자 등은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펼쳐야 할 것이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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