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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 추진

은쉬리 2012. 7. 23. 10:37

 

▲벼(사진은 참고자료)

 

강원 고성군은 최근 장마에 따른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찰 및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개반 25명으로 편성된 중점 지도반을 8월 1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질소질비료 과비필지 등 병해충발생 상습지역의 정밀예찰로 잎도열병을 사전 예방하고 방제소홀로 인한 이삭도열병으로의 확산 방지, 고품질 쌀 생산에 영향을 주는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과 비례해충인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사전 예찰 및 방제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마을별, 들별 아침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자체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을 통한 병해충 적기방제 붐 조성에 나선다.

 

이밖에 벼 병해충 예찰포 및 3개의 관찰포를 운영하며 20여종의 병해충 발생 상태 조사와 기상변화에 따른 발생예측을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잡초 다발포장 사전조사 및 방제조치로 깨끗한 들판 만들기를 유도해 고품질 청정 고성 오대미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 시 안전장비인 방제복과 마스크,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적용농약과 희석배수, 적정 살포량 준수 등 농약사용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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