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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백두대간 나물축제 개최

은쉬리 2011. 5. 20. 17:59

21~22일, 각종 나물 무료시식 등 다채

 

‘2011 홍천 고랭지 녹색 festival 백두대간 내면 나물축제’가 오는 21~22일 강원 홍천군 내면 고원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백두대간 내면 나물축제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천혜의 원시림이 살아있는 해발 6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산나물, 농산물 등을 관광명품화 하고 전국 으뜸 지역 향긋한 산나물을 주제로 한 나물축제이다.

 

축제는 상시체험 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시체험행사에서는 곰취, 참나물, 취나물, 명이 등 각종 나물의 무료시식, 떡메치기, 보물찾기, 꽃누름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행사와 공연행사로는 각종 산나물의 전시운영과 서각전시, 홍천군 5대 명품, 산나물 사진 코너가 마련돼 있고 통키타 연주, 각설이 공연단, 코믹 저글링 쇼, 청소년 보컬그룹 연주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산나물 채취, 한입 곰취쌈 맛보기, 한우고기와 곰취쌈, 산나물음식코너 등은 청정자연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체험은 물론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맛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농민들이 생산한 곰취, 참나물, 명이, 취나물, 누리대 등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소요되는 산나물은 해발 8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속 깊은 오지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그 어느 지역의 산나물보다도 향기가 짙고 깨끗하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전국 으뜸 청정고원지역의 자연과 더불어 봄의 향기를 만끽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인환 내면장은 “축제장 인근에 월둔, 달둔, 살둔 등 원시림과 야생초가 가득한 계곡과 삼봉약수, 통마름 약수, 칰소폭포, 삼봉자연휴양림, 은행나무숲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1박 2일의 관광 코스로 적격이다”고 말했다

 

본사 권혁경 취재부장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5&pid=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