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청정 산림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오는 7월말까지 15억 2천만 원을 들여 주요도로변, 관광지, 마을주변 등 주요산림에 대해 산림병해충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도로변 가시권지역의 소나무류가 수세약화에 위한 자연적 고사, 제설작업 시 사용한 염화칼슘 피해, 동절기 한건풍 등 기상적인 피해,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병충해 피해 등으로 고사 또는 고사가 진행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소나무좀 등 2차 병충해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긴급 투입해 고사목 등 피해목을 우선 제거하는 등 긴급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750ha, 소나무 제해저감 500ha, 참나무시들음병 6ha, 일반병해충방제 27ha 등 산림병해충 방제로 청정 정선 산림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정선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산림생태환경이 변화고 있어 돌발해충의 출현 등에 예의 주시하면서 상시예찰 및 신속한 방제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상시예찰 및 적기방제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정 정선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본사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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