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GM대우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강원 평창군이 무단방치 및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해 내달 한 달 간 일제단속활동을 벌인다.

 

30일 군에 따르면 내달과 10월 각각 한 달 간 전담처리반을 편성해 무단방치 차량이나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도로․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타인명의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가스방전식) 전조등을 설치하거나 밴형화물차를 승용용도로 의자․창문을 변경하는 등 불법 구조변경한 자동차와 불법운행 이륜자동차 등이다.

 

군은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일제 단속기간 동안 불법자동차 전담처리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경찰서 등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에게 주변에서 방치된 자동차 등을 발견할 경우 군청 및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관과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무단방치 차량이나 불법 자동차를 발견했을 시 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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